[단독] 냉전

[단독] 냉전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저자: <오드 아르네 베스타> 저/<유강은> 역/<옥창준> 해제

출판사: 서해문집


냉전은 끝나지 않았다!
“한 편의 대하소설 같은 냉전사의 결정판”
《월스트리트저널》
“지금까지 나온 냉전사 가운데 최고의 책”
《라이브러리저널》
***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

우리는 냉전을 경계가 정해진 충돌로 생각하기 쉽다. 제2차 세계대전의 잿더미에서 탄생해서 소련의 붕괴와 맞물려 극적으로 종언을 고한, 두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이 부딪힌 충돌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냉전 연구자 오드 아르네 베스타는 이 묵직한 책에서 냉전을 산업혁명에 뿌리를 두고 세계 곳곳에서 지속해서 반향을 미치고 있는 전 지구적 이데올로기 대결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베스타는 강대국 간 경쟁과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지구의 구석구석까지 완전히 뒤바뀐 한 세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냉전은 유럽의 경계선에서 시작됐을지 모르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중동에서 가장 깊은 반향을 남겼다. 이 지역들에서는 거의 모든 공동체가 어느 편에 설지를 선택해야 했고, 이 선택은 세계 곳곳에서 아직도 경제와 체제를 규정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지역이 냉전 시대에 생겨난 환경 위협과 사회적 분열, 종족 갈등에 시달린다. 냉전의 이데올로기들은 중국과 러시아와 미국에 영향을 미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은 냉전으로부터 등장한, 순전히 군사적 해법에 대한 믿음 때문에 파괴되고 있다. 놀랍도록 광범위하고 묵시적인 관점으로 무장한 이 책은 지리적·연대적으로 냉전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 주며,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관한 새롭고 매혹적인 역사를 보여 준다.

김태형의 교양 심리학

김태형의 교양 심리학

과학적이고 진보적인, 새로 쓰는 심리학 개론

저자: <김태형> 저

출판사: 서해문집


인간을 똑똑한 동물로 보는 기존의 주류 심리학은 틀렸다!
싸우는 심리학자 김태형의 본격 심리학 강의

‘싸우는 심리학자’로 유튜브 방송 등에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형 소장의 본격 심리학 강의! 이 책은 기존의 주류 심리학이 인간을 ‘머리에 컴퓨터를 단 똑똑한 동물’, 즉 기본적으로 생물학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관점에 반대하며, ‘사회적 존재’로서의 진짜 인간을 탐구하는 새로운 심리학 개론서다. 인간 심리, 욕망, 감정, 의지, 사고와 기억, 개성과 성격, 발달과 세대 심리, 사회 심리, 그리고 심리학의 활용까지, 총 아홉 개의 챕터를 통해 진정한 인간 심리란 무엇인가를 탐색한다.

저자는 미국의 주류 심리학이 개혁과 진보를 반대하는, 친자본적이고 보수적인 학문이라고 진단하며, 이에 대항하는 새로운 심리학 이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사람들에게 필요한 심리학,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심리학, 진정으로 과학적이고 진보적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작심하고 내놓은 결실이 이 책이다!

흰

저자: <한강> 저

출판사: 문학동네


“고독과 고요, 그리고 용기.
이 책이 나에게 숨처럼 불어넣어준 것은 그것들이었다.”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자전적 소설

2024년 10월,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이라는 선정 이유와 함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호명된 한강.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최초 수상이며 역대 열여덟번째 여성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점 또한 새로운 의미가 되었습니다.

수상 당시 노벨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한강 작가는 “『흰』은 자전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매우 개인적인 책으로 추천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지요.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난, 얼굴도 모르는 자신의 언니와 첫 딸을 홀로 낳고 잃은 젊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작가에게 있었습니다. “솜사탕처럼 깨끗하기만 한 ‘하얀’과 달리 ‘흰’에는 삶과 죽음이 소슬하게 함께 배어 있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은 ‘흰’ 책이었다. 그 책의 시작은 내 어머니가 낳은 첫 아기의 기억이어야 할 거라고, 그렇게 걷던 어느 날 생각했다”(174쪽, ‘작가의 말’에서)는 작가는 그 기억에서 시작해 총 65개의 이야기를 『흰』에 담았습니다.

그 『흰』을 새로운 장정으로 펴냅니다. 오롯이 작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진 이미지를 덜어내고, 무명천에 수놓인 작품 제목을 형상화한 새 표지로 감쌌습니다. 연결되고, 얽히고, 끊어지고, 풀리는 실의 속성이 작가가 써내려가는 문장과 그 문장들의 모음으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세계와 닮은 데서 착안한 디자인입니다. 실을 잣는 것과 문장을 짓는 것은 얼핏 선형적 작업으로 보이나 그것이 삶과 죽음, 인간의 실존에 대한 내밀한 탐구에서부터 이 세계에 벌어지는 무수한 일들의 의미를 묻는 작업까지 아우를 수 있음을 담고 싶었습니다.

술꾼들의 모국어

술꾼들의 모국어

저자: <권여선>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안주 일체’라는 손글씨는 이 땅의 주정뱅이들에게
그 얼마나 간결한 진리의 메뉴였던가”

소설가 권여선이 쓰는 안주 일체, 인생 일체
먹고 마시는 이야기에서 느껴버리는 모국어의 힘

유려한 문장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한국문학이 가장 신뢰하는 이름이 된 작가 권여선. 2023년 제8회 김승옥문학상, 2021년 제15회 김유정문학상, 2018년 제19회 이효석문학상, 2016년 제47회 동인문학상, 2015년 제18회 동리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등 유수의 상을 거느림은 물론 동료 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소설 등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사반세기가 넘게 글쓰기에 매진해온 작가. 특히 술과 인생을 애틋하게 이야기한 『안녕 주정뱅이』(창비, 2016)부터 최근작 『각각의 계절』(문학동네, 2023)까지“서두르지도 앞지르지도 않고 이 삶에 가장 알맞은 소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권여선 독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 삶에 가장 알맞은 소설을 아는 작가’가 2018년 출간한 『오늘 뭐 먹지?』는 저자의 처음이자 유일한 산문집이다. 술과 안주, 음식 등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쓴 이 책은 많은 독자의 ‘맛깔나는 인생 산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후속작을 기다려온 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출간 6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을 선보인다. 정겨운 그림으로 사랑받아온 치커리 화가와 협업해 본문 삽화를 전면 교체하고, 지금껏 작품세계를 들여다본 심도 깊은 작가 인터뷰를 수록했다. ‘주류(酒類) 문학의 위엄’이라는 상찬을 받은 바 있는 저자가 작품에서는 미처 다 풀어내지 못했던 먹고 마시는 이야기들을 통해 권여선만이 쓸 수 있는 산문의 풍요로움을 다시금 일깨운다.

인터뷰나 낭독회 등에서 틈만 나면 술 얘기를 하고 다녔더니 주변 지인들이 작가가 자꾸 그런 이미지로만 굳어지면 좋을 게 없다고 충고했다. 나도 정신을 차리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앞으로 당분간은 술이 한 방울도 안 나오는 소설을 쓰겠다고 술김에 다짐했다. 그래서 그다음 소설을 쓰면서 고생을 바가지로 했다.

A와 B가 만나 자연스럽게 술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내용을 쓰다 화들짝 놀라 삭제 키를 누르거나 통째로 들어내는 일이 잦다보니 글의 흐름이 끊기고 진도가 안 나가고 슬럼프에 빠졌다. 모국어를 잃은 작가의 심정이 이럴까 싶을 정도였다. 다시 나의 모국어인 술국어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느꼈지만 허벅지를 찌르며 참았다. 그 결과 주인공이 술집에 들어가긴 했으나 밥만 먹고 나오는 장면으로 소설을 마감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했다. 그러자니 얼마나 복장이 터지고 술 얘기가 쓰고 싶었겠는가.

이제야 보이네

이제야 보이네

김창완 첫 산문집 30주년 개정증보판

저자: <김창완> 저

출판사: 다산북스


데뷔 48주년, 가수, 연기자, 라디오 DJ…
무한히 확장된 김창완이라는 세계

“그때는 몰랐습니다. 지나온 모퉁이마다
삶이 건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을.”

김창완의 첫 산문집이 30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김창완은 ‘동그라미 아저씨’, ‘Z세대의 추구미’라 불리며, 데뷔 48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세대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에게 ‘닮고 싶은 어른’으로 손꼽힌다. 베스트셀러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를 출간했을 때도 잔잔한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자아내는 글로 폭넓은 독자층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의 첫 산문집을 새 글 8편과 작품 20점을 더해 다시 선보인다. 1995년 『집에 가는 길』로 처음 출간되고, 2005년 『이제야 보이네』로 다시 선보인 후 2025년 다시 독자와 만나는 이 글에는 자세하게 드러내지 않았던 저자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와 진솔한 생각들이 담겨 있어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오롯이 전해진다. 과장도 미화도 없이 덤덤하게 삶을 담아내는 노랫말,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풍경과 마음가짐을 기록한 오프닝 멘트에서 많은 사람이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이제야 보이네』에 담긴 그의 아주 개인적인 기록 또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글은 그 사람을 닮는다. 일흔 넘게 살며 수많은 곡절을 지나고, 자신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고, 상실과 이별의 아픔까지 겪어본 이가 말한다. “이제야 보이네”라고. 책에서 저자는 어설픈 조언이나 뻔한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대신 독자들의 마음속에 어떤 흔적 같은 걸 남겨준다. 멀어져가는 누군가의 뒷모습, 말로 표현하기에는 조금 쑥스러운 감정들, 나도 모르게 어딘가에 떨어트린 기억을 말이다. 사소한 일상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 이 책은, 저자만의 서정적인 감수성으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이다.

국민이 먼저입니다 (저자 AI 오디오북)

국민이 먼저입니다 (저자 AI 오디오북)

한동훈의 선택

저자: <한동훈> 저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이 오디오북은 저자의 목소리를 이용하여 AI 클로닝 기술을 통해 전체 본문을 낭독한 AI 오디오북입니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국민을 위한 ‘선택’과 ‘생각’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날 밤, 역사의 질문을 받은 한동훈은 ‘계엄 반대’를 선택했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행동했다. 정치인 한동훈의 첫 번째 단독 저서로서 그 의미가 큰 이번 책은 ‘한동훈의 선택’과 ‘한동훈의 생각’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한동훈의 선택’에서는 비상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그리고 당 대표 사퇴까지의 14일 300시간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대담형식으로 수록된 ‘한동훈의 생각’에서는 정치를 하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사명, 한동훈이 꿈꾸는 행복한 나라 등 그의 정치관과 철학을 들여다볼 수 있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선택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

보고서 AI에게 맡겨라

보고서 AI에게 맡겨라

상사는 감탄하고 동료는 부러워하는 AI 보고서의 기술

저자: <송동근> 저

출판사: 두온교육(주)


"생성형 AI가 보고서를 바꾸고 있다"

과거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정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ChatGPT나 Claude AI는 복잡한 데이터를 빠르게 정리하고, SWOT이나 PESTEL 같은 전략 프레임워크에 맞춰 논리적으로 구성된 보고서를 즉시 생성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AI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는 그에 맞는 고급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 책은 생성형 AI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보고서를 작성하는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제 보고서 작성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단독] 매미 돌아오다

[단독] 매미 돌아오다

저자: <사쿠라다 도모야> 저/<구수영> 역

출판사: 내친구의서재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심사위원 만장일치),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왓더닛’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정교하고 따뜻한 미스터리!

‘본격 단편의 고수’ 사쿠라다 도모야가 왓더닛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매미 돌아오다』로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전국을 방랑하며 곤충을 관찰하는 ‘에리사와 센’은, 누구도 사건이라 생각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는 아마추어 탐정이다. 지진이 지나간 자리에서 마주친 유령의 정체를 탐구하고(매미 돌아오다), 교통사고와 상해 사건을 연결하는 의외의 단서를 찾아내며(염낭거미), 외국인 혐오 문제에서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들여다보기도 한다(저 너머의 딱정벌레). 스쳐 지나간 말 한마디, 무심히 던진 시선,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흔적…. 곤충을 관찰하듯 세밀하게 사람을 바라보는 추리는 단순한 사건 해결이 아니라 무심코 지나친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이에 노리즈키 린타로는 “왓더닛 미스터리의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고 극찬했다. 제7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했으며, 제2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파이썬 요인분석·구조방정식 단계별 접근법

파이썬 요인분석·구조방정식 단계별 접근법

저자: <문창권>,<문영필>,<윤일식>,<정명수> 저

출판사: 이친구들 세상


본 책은 탐색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 모델링에 대한 원리를 규명하고, 연구조사모형에 따라 수행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구성개념들을 작성하고, 구성개념들의 관계를 추정하도록 파이썬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제2장은 탐색요인분석으로 요인분석 본질과 탐색요인분석 원리를 검토한다. 따라서 2.1절에서는 요인분석의 개념과 특징을 설명하고, 탐색요인분석의 원리, 모델, 관련 통계량, 요인회전기법, 탐색요인분석의 가정과 실행 절차를 설명한다.
제2장의 2.2절에서는 탐색요인분석의 파이썬 풀이에 대한 수행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특히 연구모형 설정과 데이터 수집 설문지, 파이썬 라이브러리와 데이터 적재, 탐색요인분석 대상 변수들 지정 및 데이터프레임 작성, 변숫값들의 표준화, 표준화 변수들의 상관계수 행렬 및 P-값 분석, 데이터의 요인분석 타당성 검정, 요인 수의 결정, 주성분분석 요인추출 및 베리멕스회전 요인분석, 요인점수와 요인점수 공분산 행렬의 계산, 성분도표 비교, 베리멕스회전의 강점 비교, 신뢰도분석, 타당도분석을 수행 절차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설명과 추정결과 해설을 제공한다.
제3장은 구조방정식 모델링에 대한 원리와 데이터의 파이썬 적용 및 추정 절차를 설명한다.
제3장의 3.1절에서 구조방정식 모델링의 본질적 개념과 특징, 구성 및 SEM의 모델 추정 원리를 검토한다.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델의 강점을 구조모델 사용, 측정모델 사용과 잠재 구성개념 통합, 통계적 추정 성과 개선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또한 인과추론의 요건 규명과 SEM의 수행 절차 6단계를 설명하여 실습 목표의 학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SEM의 적합도 지수를 절대적합지수, 증분적합지수, 간명적합지수로 구분하여 검토한다.
3.2절에서는 확인요인분석에 대해 모델의 원리, 확인요인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 검사 및 타당도 검사방법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적용 기준들을 검토한다.
3.3절은 연구모형에 따라 수집한 데이터로 탐색요인분석에서 적용한 결과와 연구조사모형을 기초로 구조방정식 모델링에 적용하여 파이썬을 사용하여 모형의 추정결과들을 도출한다.
구조방정식의 모델링 수행과 경로차트 작성을 위해 semopy 모듈 및 graphviz 라이브러리 인스톨 방법과 함께 semopy 모듈의 특징을 분석하여 구조방정식 파이썬 활용의 사전 지식을 제공한다.
semopy 모듈에 설문조사 데이터를 적합 시켜 확인요인분석을 단계별로 수행하고, 구조방정식을 비표준화 데이터와 표준화 데이터에 대해 수행한다. 확인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 추정에 대해 적합도 검정과 함께 구성개념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정을 수행한다.
또한 데이터 필터링을 통해 SEM 추정결과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단일속성과 복수속성으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비교한다.
부록은 파이썬을 처음 사용하는 독자들을 위해 파이썬 설치와 데이터처리 기초 연산자에 대한 설명과 파이썬 전문 모듈 및 라이브러리 용도를 설명한다.
또한 파이썬 언어와 데이터 유형 및 처리방법을 설명하고, 파이썬 기초 연산자를 산술 연산자, 할당 연산자, 비교 연산자로 구분하여 검토한다.
본 책에서 사용하는 각종 파이썬 풀이는 반드시 Jupyter Notebook의 Python 3 대화창을 열어 입력하고, 실행하여 결과를 검토해야 한다. Python 3 대화창을 생성하는 방법은 부록의 A.1의 4에서 설명한다.

Vue 3와 스프링 부트로 시작하는 웹 개발 철저 입문

Vue 3와 스프링 부트로 시작하는 웹 개발 철저 입문

스프링 부트와 Vue 3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풀스택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저자: <최진> 저

출판사: 위키북스


Vue 3와 스프링 부트의 풍부하고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최신 풀스택 애플리케이션 개발 비법을 배워보자!

『Vue 3와 스프링 부트로 시작하는 웹 개발 철저 입문』은 일상의 언어로 만든 학습서이다. 복잡한 용어나 어려운 도식을 배제하고, 친숙한 언어와 직관적인 그림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상적인 개념은 비유와 밈을 활용해 풀어내고, 구체적인 실습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진행한다. 이 책에서는 개발자가 알아야 할 기초 지식, 다양한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Vue와 스프링 부트를 핵심 주제로 삼아 깊이 있게 다루되, 실무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제외해서 실용성을 높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기초가 탄탄하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풀스택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브

드라이브

저자: <정해연> 저

출판사: &(앤드)


생명의 가치와 죄의 무게에 대한 서늘한 질문!
◎ 숨막히도록 섬세한 묘사로 선명하게 그려낸 일상의 비극.
◎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진지한 성찰.

『홍학의 자리』『유괴의 날』로 대한민국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작가 정해연의 새로운 문제작이다.
이 소설은 현재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문제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최근에도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일련의 사고들이 사회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가 하면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를 치거나, 건물 내부로 돌진해 실내에 있던 사람들에게 중상을 입힌 사고도 있었다. 이러한 사고는 최근 더욱 두드러지며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이 고령 운전사고의 희생자라고 한다. 이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심각한 이슈이다.
60세가 지나며 보통 사람들은 집중력과 사물 인식 능력, 시각적 인지 능력 등이 저하된다.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반사신경이 둔화되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또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시대를 살고 있다. 노령화 사회의 도래는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가까운 미래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교통사고는 한순간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어느 날,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일상 속에서 사라져버린다면 나는 그 상황을 감당할 수 있을까? 또는 너무도 성실하고 존경스러웠던 대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전락해버린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에게 감정적 혼란과 함께 도덕적 딜레마를 성찰하게 만든다.

『유괴의 날』『 홍학의 자리』『 더블』등을 통해 인간 심리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온 소설가 정해연은 이번에도 탁월한 필력으로 그 소설적 재능을 유감없이 증명해내고 있다. 흡입력 있고 속도감 있는 문체는 독자를 속수무책 이야기의 진공 속으로 빨아들인다. 소설은 딸을 잃은 엄마 ‘김혜정’과 사망사고를 낸 고령 운전자 ‘노균탁’의 이야기로 나뉘어 전개된다. 특수한 상황이지만 이들은 보편적인 존재로서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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